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을 통한 온라인 광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데이콤은 최근 영한상사, (주)한섬 등 10여개의 광고주를 새로 유치했다. 지난해 40억원의 온라인 광고 매출을 기록한 데이콤은 올해 전년보다 50% 증가한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5억원의 광고실적을 기록한 한국PC통신도 대우자동차 등 신규 광고 유치에 힘입어 올해 78억원의 광고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전용에뮬레이터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광고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 역시 유니텔에 롯데월드, 빙그레 등 올해들어서만 총 20여개의 신규광고를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삼성SDS는 올해 온라인 광고영업을 강화, 지난해 38억원보다 58% 증가한 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나우콤은 지난해 20억원보다 150% 증가한 50억원의 광고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인터넷 광고 등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온라인 광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전용 에뮬레이터의 사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음성,이미지,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광고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PC통신 이용자층이 20∼30대로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층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매스컴을 통해 브랜드명 공모를 실시한 삼성자동차의 경우 10만건에 달하는 총공모건수중 40%인 4만여건이 PC통신을 통해 접수돼 온라인 광고의 위력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PC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백30억원 규모였던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은 올해 2백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멀티미디어서비스는 물론 타겟광고 등 다양한 광고기법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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