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액정소자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통산성은 지난 2월 일본의 액정소자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5% 증가한 7백31억7천9백만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일본내 액정소자 생산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생산 실적은 지난 1월 실적에 비해서도 4.9% 증가한 것으로 이는 노트북 PC용 액정표시장치(LCD)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들어 대형 PC업체들이 브라운관 모니터를 LCD로 대체한 PC 생산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데다 일부 업체들의 새공장 및 신설 라인이 7월 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일본내 액정소자 생산은 연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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