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3.0」에 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운용체계인 윈도NT에도 결함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최근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 온라인」뉴스를 인용, 윈도NT의 보안장치에 결함이 생겨 이용자들의 암호가 해커들의 손에 넘어 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해커들이 윈도NT의 보안장치에 있는 데이터를 꺼내 올 수 있는 코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이러한 결함은 한때 기업에 근무한 적이 있는 해커가 그 기업에 있는 이용자들의 암호화한 패스워드를 다시 불러와 악용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MS도 최신의 코드를 이용하면 윈도NT가 외부로부터 침입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MS측은 해커들이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하더라도 그들의 파일을 직접 불러오기 위해서는 암호화한 패스워드로부터 다시 사용자의 실제 패스워드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커의 침입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결함의 심각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도 MS는 IE3.0에 해커들이 데이터를 파괴할 수도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를 인정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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