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컴팩 컴퓨터,마이크로소프트(MS)社가 PC주변기기의 표준접속규격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디바이스 베이」라고 하는 이 규격은 VAR업체등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경우 시스템을 뜯어 내지 않고 주변기기를 그대로 접속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BS)와 IEEE 1394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PC주변기기를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때 시스템을 재부팅할 필요없이 주변기기를 직접 디바이스 베이에 꽂기만 하면 된다.
이와 관련,컴팩 커머셜 데스크톱 부문의 한 임원은 『디바이스 베이는 VAR등의 리셀러들에게 제품 구성에 있어 아주 편리한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들 3사는 오는 2.4분기까지 최종 규격을 발표하며 내년 하반기까지 리셀러들에게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MS는 디바이스 베이에 맞는 주변기기들이 나오기 시작할 내년 하반기부터 이 규격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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