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이퀴프먼트가 시장에서 가장 빠른 6백MHz 알파 프로세서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엔드급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용 수요를 겨냥한 디지털의 「알파 21164」는 당분간 한정된 물량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디지털은 이 프로세서기반의 퍼스널 워크스테이션도 가까운 시일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성능은 18 SPECint95와 27 SPECfp95로 현재 인텔의 최고속 프로세서인 2백MHz 펜티엄 프로의 성능인 8.09와 6.70보다 몇배가 뛰어나다고 디지털측은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은 6백MHz 시스템 제작에 필요한 주기판도 올 여름부터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의 주기판 「알파PC 164LX」는 윈도NT와 인텔 플랫폼에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4백∼6백MHz의 알파 21164 프로세서와 L3캐시 메모리 고속 싱크로너스 D램 메모리와 PCI 카드 등이 장착돼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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