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AFP聯合) 미국의 모토롤러社는 우크라이나에 10년간 7억달러를 투자해 셀방식 이동전화 전국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중도에서 포기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모토롤러의 키예프 주재 홍보담당자는 우크라이나의 최대규모 외국인 투자계획이었던 이 사업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게임의 법칙을 끊임없이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롤러는 이미 이 사업에 2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와 거의 2년동안 유럽무선전화표준방식인 GSM-900 주파수의 배정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왔다.
모토롤라의 포기 결정은 국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우크라이나의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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