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년새 일본내 인터넷 사용자는 두 배 이상 규모로 늘어난 반면, 인터넷서비스업체(ISP) 중 절반 가량은 시장확대에 따른 수익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 말 일본 다이와종합연구소가 전자메일을 이용해 전국 ISP를 대상으로 조사, 마련한 「ISP의 동향」 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말 실시한 조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사용자를 포함해 일본의 인터넷 사용자는 96년 11월 말 현재 4백만명으로 1차 조사이후 반년간 시장규모가 약 2.2배로 확대됐다. 이중 개인 사용자는 2백40만명으로 2.4배로 늘었다.
또 개인 회원 확보에서 대형 ISP의 평균 성장률은 2.1배에 그쳐 점유율이 1차 조사때의 55%에서 49%로 떨어진 반면, 중소 ISP의 점유율은 45%에서 51%로 확대됐다.
수익과 관련해선 전체 ISP의 3분의 1이상인 73개사가 반년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응답해 수익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수익개선에도 불구하고 흑자 ISP가 24개사, 손익분기점에 있는 ISP가 34개사, 적자 ISP가 59개사로 각각 집계돼 절반가량은 아직도 적자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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