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美연방통신위원회(FCC)와 全美방송협회(NAB)는 앞으로 18~24개월 이내에 고해상 디지털TV방송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21일 美방송계 소식통들은 NAB가 디지털시대를 앞당기라는 FCC의 압력에 따라 뉴욕, 로스앤젤리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미국 10대 도시 31개 TV방송국들이 18-24개월 안에 디지털방송을 개시할 것을 지난 20일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방송시기를 앞당기도록 압력을 가해온 FCC는 앞으로 2주내에 디지털TV 주파수 허가를 위한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美방송국들은 종래 디지털TV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방송장비 설치 등을 위해 최소한 6년은 소요된다는 입장을 견지, 디지털방송의 조기 개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왔었다.
디지털TV는 현재의 TV방송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해상도가 높고 음질이 CD수준이어서 디지털TV가 본격적으로 방송될 경우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미치는 파장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자기술 발전은 물론 여성들의 화장과 패션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이 디지털TV를 조기에 개시할 경우 다른 나라들도 디지털TV 방송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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