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통신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채팅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8월부터 일본 본사의 멀티미디어 채팅 프로그램인 해비태트(HABITAT)의 한국화작업을 최근 완료하고 정보제공(IP) 업체인 J사와 협력,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유리도시」라고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네트워크상의 가상 세계에서 다수의 인원이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30여명의 국내 유명인들이 그래픽화면으로 제공된다.
또한 성별로 48가지의 음성 전달이 가능하며 성별, 연령별 음색제공기능, 희로애락의 표정관리 기능, 혼잣말, 귓속말 등 다양한 의사전달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후지쯔는 유리도시 사용에 필요한 CD롬 타이틀을 제작, 우선 하이텔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컴퓨터 관련 잡지 6개사를 통해 1만여개를 번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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