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 경쟁력 높이기 (12)
『후지쯔는 95 회계년도의 공식적인 사업 수정 목표를 내놓았다. 올해 순수입은 전년도보다 3백억엔이 늘어난 9백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 후지쯔가 사업목표를 이처럼 높여 잡은 것은 통신과 정보 처리 분야의 내수 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PC와 휴대전화 분야에서 세계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후지쯔 1995).』
일본과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의 인터넷은 넷워크 접속 서비스와 PC의 수요를 확대시켜주는 새로운 「성공」 사업이 되고 있다.
보다 많은 성공 기업들이 인터넷과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면 이 애플리케이션의 고객들도 세계적인 통신망에 효과적으로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워크스테이션과 통신기기에 더욱 많이 투자하게 될 것이다.
일본은 인터넷 접속면에서는 아직도 G7 국가들보다 뒤져 있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일본은 이미 선두에 올라 있다.
이들 아시아 국가에서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터넷 호환도구와 워크스테이션을 필요로 하게 될 때 일본기업들은 이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시아 은행의 인구 (성장)전망치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은 2020년 전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그해 북미의 인구는 단지 8% 수준에 그치게 된다.
어떤 구체적인 경제 이론과 국가 산업정책을 들더라도 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이 다음 세기를 주도할 주요 결정 요인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미국의 기업과 정책 입안자들은 현재 미국이 인터넷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해서 미래 인터넷 상거래에서도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지나친 자신감에 빠지기 전에 제임스 팰로우의 다음과 같은 지적을 심각히 받아 들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적어도 1백여년간 서구인들은 (특이 미국인들은) 중국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만 지나치게 빨리 계산하고 있었던 반해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은 놓치고 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10여년간 미국의 분석가들은 『일본의 기적은 끝났다』고 몇번이나 지적했다.』
그러나 기적이 끝나기는 커녕 일본의 인터넷에 대한 투자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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