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품 전문 생산업체인 케피코가 인도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케피코(대표 백효휘)는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엔진전자제어장치(ECU) 등을 조립공정(KD)형태로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한편 오는 99년에는 현대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인도 마드리드 부근에 현지공장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케피코가 1백50억원 가량을 투자해 건설할 인도 현지공장은 연료분사장치 등을 연산 10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흡기관 압력센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연료압력센서, 솔레노이드 밸브 등 3, 4개 제품을 연내에 개발, 양산품목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케피코는 8월에 군포공장 내에 연산 5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사업부를 팀제로 전환해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피코는 지난해 1천8백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1천90백5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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