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뉴브리지 네트웍스와 독일의 통신장비업체인 지멘스가 제휴를 맺고 비동기전송모드(ATM) 무선 접속 장비의 개발에 나섰다.
미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가 개발에 나선 이 장비는 휴대전화와 같은 28GHz의 주파수를 이용해 양사의 광대역 교환장비에 무선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양사는 이 무선 ATM이 신속한 양방향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이 지역교환기업체들로부터 유선 인프라를 임대하지 않아도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양사는 앞으로 지역다지점분배서비스(LMDS), 대도시다지점분배서비스(MMDS) 등 멀티미디어정보 전송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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