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키친업계가 국내 가전업체들과 주방용 붙박이 가전제품 생산에 대한 협력을 늘려갈 계획이다.
12일 한샘, 에넥스, 동양토탈, 리바트키친 등 시스템키친업체들은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주방용 붙박이가전으로 생산하는 데 있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동양매직, 린나이코리아 등 국내의 가전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스템키친업체들은 자사의 부엌가구 개발팀과 가전업체들이 공동기획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가전업체들은 시스템키친용 가전제품의 영업을 전담할 특별팀을 신설했으며 붙박이가전 생산을 위한 별도의 생산라인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스템키친업체들과 가전업체들의 협력상황을 보면, 한샘은 지난해 2월부터 LG전자에서 식기세척기(모델명 GDW-120B)를 들여오고 있고 올해는 대우전자에서 음식쓰레기처리기를, 삼성전자에서는 소형 식기세척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또 동양매직에서는 가스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일체형인 「빌트인 시스콤」을 들여올 계획이다.
에넥스는 LG전자와는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의 생산에 협력하고 있고 동양매직과 린나이에서는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를 공급받고 있으며 제일공업, MS산업, 삼원전자 등 중소업체에서는 레인지후드, 라디오, 식기건조기, 소형TV 등을 OEM으로 공급받고 있다.
동양토탈은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동양매직에서 공급받고 있으나 「1백% 맞춤형 부엌가구」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타가전업체들과의 협력도 계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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