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지역 온라인광고시장 외형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해 6백10만달러로 세계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보였던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지역 온라인광고시장 매출이 올해 2천5백만달러를 거쳐 오는 2000년에는 7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시장 점유율도 12%로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주피터는 PC보급의 급격한 확대, 통신부문 규제완화를 비롯해 현지 언어로 된 콘텐트의 확충 등을 이들 지역 시장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들고 있다. 주피너는 이때가 되면 일본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 태지역에 비해 영국 독일 네덜란드 같은 국가들이 고르게 팽창하고 있는 유럽의 시장규모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피터는 21세기 온라인광고시장은 미국이 가장 크고 이어 독일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스칸디나비아국가 순으로 나타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 온라인광고시장 외형이 오는 2000년 50억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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