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호출기(삐삐) 시장에서 「어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엠아이텔(대표 이가형)이 광역삐삐 제품으로만 1백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95년 6월부터 광역삐삐인 어필을 첫 출시한 엠아이텔은 사업개시 6개월만에 18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75만대를 판매했다. 생산개시 20개월만에 1백만대 판매라는 획록을 수립한 것이다. 월간 평균으로 따지면 5만대이상 꾸준히 판매한 셈이다.
엠아이텔은 이같은 삐삐판매 호조에 힙입어 매출실적도 급증했다. 사업개시 첫해 1백40억원의 매출에 이어 지난 해 3백8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사업개시 3년만에 7백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엠아이텔이 이같은 급성장은 광역삐삐 서비스 도입이 계기를 제공했다.
스탠더드텔레콤, 팬텍, 텔슨전자등 이전에 삐삐 시장을 주도한 상황에서 광역삐삐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어필」이라는 모델명으로 이미지 특화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신제품 개발시 품질검증을 철저하게 다단계로 테스트해 제품이 완벽하다고 판단할때야 비로서 제품을 출시, 안정성에 있어 다른 경쟁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뛰어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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