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자동이득조정(AGC)회로를 내장한 광역 무선호출기(사진, 모델명 SRP6230)를 개발, 이달 초부터 공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애니삐 프로」라고 이름 붙여진 이 광역 삐삐는 플라스틱 사출물에 다양한 컬러필림을 밀착시키는 인몰딩(In-Molding)공법을 국내 처음으로 채택, 소비자들의 개성을 강조했다.
이 삐삐는 스톱워치기능을 비롯해 수신지역 오토스캐닝기능, 서비스지역 지도표시기능, 알람기능, 기능선택 아이콘 및 선택기능, 배터리 잔량표시기능, 호출시간 및 요일 표시기능, 4종류의 호출음, 멜로디 선택기능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 광역 삐삐는 무선호출기 전용 반도체칩을 채택해 전력사용을 최소화시키는 동시에 대기전력의 과다소모를 방지해 사용시간을 늘렸다. 크기는 56*42*17mm, 무게는 45g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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