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반도체시장 판매액은 메모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95년에 비해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반도체공업회(SIA)가 최근 발표한 세계 반도체시장 판매액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판매액은 1천3백19억7천만달러로 95년 실적인 1천4백44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별로는 전세계 시장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이 95년 대비 9.2% 감소했고, 일본시장이 18.3%나 줄어 주요시장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동시에 발표된 12월의 세계시장 판매액도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했다.
그러나 한달전과 비교하면 미 시장의 경우 0.2%, 아시아시장은 0.9% 증가로 돌아서,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2월 일본과 유럽은 전달에 비해 각각 2.2%, 2.5%씩 감소했으나, SIA는 미국과 아시아시장의 회복세에 주목 올해 세계 판매액이 전년대비 7.4%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