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플래시메모리의 대리점 납품기간(주문을 받아 납품할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고 5배까지 늘릴 방침임을 미국내 일부 판매대리점에 통보해 인텔의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인텔은 앞으로 6개월간 수주하는 4Mb급, 8Mb급 플래시메모리와 모든 플래시메모리카드에 대해, 납품기간을 현재의 5-13주에서 26주 이상으로 늘린다고 미국내 일부 판매대리점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 데이터퀘스트는 『인텔이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을 최신 설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인텔은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지난해 8Mb로 환산해 5천만개의 플래시메모리를 출하해 세계시장점유율 35%를 기록한 세계 최대 업체이다. 따라서 이번 인텔의 납품기간연기는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 휴대기기 등의 제품 생산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최근 올해 플래시메모리출하량을 지난해의 2배인 1억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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