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남아프리카 엘리베이터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해외사업담당 중역을 파견, 현지조사를 벌인 데 이어 수주확대를 위한 전략수립에 착수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남아공에서 1백15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남아공에서의 수주목표를 3백만달러로 잡고 있는데, 이를 교두보로 삼아 주변의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의 남아프리카 국가들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는 남아공지역에 판매, 설치, 보수를 담당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영업활동을 극대화하고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동남아지역에 집중돼 있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미국, 일본, 터키, 인도 등지에서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남아공의 승강기 신규수요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7백여대로 매년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티스사가 전체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고 신들러사가 30%를 점유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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