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반도체가 총 26억달러를 투입, 조성하는 영국 웨일스 종합전자단지가 29일(현지시간) 기공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정환 LG 반도체부회장, 구자홍 LG전자 사장을 비롯한 LG측 경영진과 웨일스 정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웨일스 뉴포트시 임페리얼파크 30만평 부지에 착공된 LG 종합전자단지는 올해 3억5천만달러를 투입하는 것을 시작해 오는 2002년까지 총 26억달러가 투입된다.
이 단지에 들어설 생산라인은 모니터 연산 2백만대, 브라운관 편향코일, 고입변성기 각각 3백만개이며 반도체 부문의 8인치 웨이퍼 월 3만장 생산체제도 구축된다.
반도체의 경우 각종 정보통신, 가전 등의 기능이 하나의 칩으로 구현되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결합한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기존에 LG전자가 가동 중인 영국 뉴캐슬지역의 TV, 전자레인지 등 가전 복합단지 및 이일랜드 연구법인과 함께 연계됨으로써 생산의 수직계열화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LG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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