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에고=이희영 기자> 미국 중대형 컴퓨터 전문업체인 시퀀트社는 28일(현지시간) 美샌디에고에서 차세대 중대형컴퓨터 설계방식인 비균등 메모리접근기법인 「NUMA」방식을 채택한 중대형컴퓨터 「NUMAQ」를 발표했다.
인텔 펜티엄프로급 프로세서를 2백52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1테라 바이트(1조바이트) 데이터저장용량과 64MB의 메모리를 지원해 기존 데이터처리시스템 방식 보다 3∼5배 이상 처리속도가 빠르면서도 가격을 낮췄다.
특히 이 제품은 대형컴퓨터가 채택해 온 기존 대칭형다중처리(SMP)와 초병렬데이타처리(MPP)기법의 장점을 취합, 양쪽의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SMP 및 MPP와 동일한 프로그램 모델을 채택,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도 그대로 운용할 수 있다.
시퀀트는 이 제품의 처리속도가 빠르고 대규모 데이타베이스 구축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타 를 처리하는 금융, 증권 및 정부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며 수요가 늘고 있는 첨단 데이타베이스하우징 및 경영자정보시스템(DSS)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퀀트는 현재의 성장속도로 감안하면 2000년까지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 전세계 중형컴퓨터시장의 30% 이상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시퀀트사는 이 제품을 쌍용정보통신을 통해 한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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