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리콤, 캐스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IBM 등 네트워크 주요 3사가 인터넷 및 인트라넷 분야에서 제휴한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 3사의 제휴는 28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인터넷 및 인트라넷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및 장비를 개발,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인 시스코 시스템스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콤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3사가 앞으로 인터넷 프로토콜(IP)과 교환기 개선 및 루터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인터넷 전송 방식보다 비용이 10분의 1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전송 속도는 5배정도 빠른 새로운 전송 체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럴 경우 그동안 인터넷 회선 정리 기능을 하는 루터를 주력품목으로 해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주도해온 시스코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이들 3사의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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