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電池工業이 형광등램프나 카세트라디오 등에 사용하는 대형 알칼리전지의 국내 생산을 재개한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의 합작사로 생산이관했던 單一, 單二 등 대형 알칼리건전지를 자국내에서 다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마쓰시타전지는 생산이관 당시에 비해 환율이 엔화약세로 돌아섰고 또 최근들어 일본 국내의 알칼리건전지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마쓰시타전지의 국내생산 재개는 해외생산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른 전자부품업체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으로 일본 전지업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일례로 주목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마쓰시타전지는 오사카 본사공장에 약 20억엔을 들여 새 라인을 정비, 다음달부터 월산 8백만개규모로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에 따라 마쓰시타전지는 자국내에 單一에서 單五와 9V형 등 총 6종류의 알칼리건전지 생산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대형 알칼리건전지의 생산거점을 고용량타입 중심의 일본과 미국으로 이원화하게 된다. 현재 일본 국내에서 單一 單二 크기의 알칼리건전지를 생산하는 곳은 후지電氣化學 1개사 뿐이다.
마쓰시타전지는 지난 89년 미국 이스트먼 코닥과 합작으로 콜롬버스市에 알칼리건전지 생산거점인 「마쓰시타 울트라배터리」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대형 제품을 집중생산해왔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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