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는 올해부터 7년간 터키자동차 부품회사인 칼레 오토 라디에타사와 5천만달러 규모의 라디에이터 및 에어컨 부품을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라공조는 또 수출기간중 현대자동차 엑센트 차종에 장착하는 라디에이터 및 에어컨의 제조와 조립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칼레 오토 라디에타사로부터 착수금 30만달러와 매년 매출액의 3%를 받기로 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칼레 오토 라디에타사는 터키 카야그룹의 자회사로 이스탄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터키내 라디에이터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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