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주요 경제 부처 올해 어떤일을 하나 (2);과기처

과학기술처는 올해 정책방향을 「21세기 선진국 도약을 뒷받침할 과학기술 혁신능력의 획기적인 향상」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전략적 추진 -총 8천3백32억원을 투입(과기처 3천1백40억원, 타부처 1천5백21억원, 정부투자기관 등 3천6백71억원). -선도기술개발사업에 정부 2천5백10억원(과기처 1천3백18억원) 및 민간 3천4백87억원 투입, 광대역종합통신망 개발 등 16개 사업 추진. -우주기술 부문에 정부 6백24억원(과기처 4백10억원), 민간 44억원 투입, 다목적 실용위성, 2단형 및 3단형 중형 과학로켓 등 개발 추진. -뇌기능연구 등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착수.

<>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일류화 -연구소 연구분위기를 안정화,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관고유사업 확대(96년 1천9백38억원, 97년 2천2백84억원), 첨단고가연구장비 구입, 지원 확대(96년 1백72억원, 97년 3백억원). -우수연구원 해외연수 지원 확대(96년 7명, 97년 22명).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원을 선발,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가칭)」의 신설 추진.

<>기초과학 연구능력 제고 -목적기초연구사업 과제당 연구비 확대. -우수연구센터 추가선정(3∼5개) 및 지원확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운영비 지원 확대.

<>창조적 과학기술인력 양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의과학연구센터 건설 착수. -고등과학원 대전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2만5천평, 20억원) 추진. -박사 후 연수 및 해외고급 과학두뇌 초빙(브레인 풀) 사업 확대.

<>원자력기술개발의 고도화 -원자력연구개발사업(97∼2006년)을 확정 시행, 신형 원자로개발 등 31개 과제(예산 2조3천8백55억원) 추진.

<>과학기술의 세계화 -「아, 태경제협력체(APEC) 청소년 과학축전」 및 「APEC 과학기술 네트우크구축」 등 제2차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 때 합의한 사항의 후속조치 마련. -OECD 과학기술전문가협의회 구성(1월). -한, 미 과학협력센터 개소(2월, 워싱턴), 한, 영 과학기술각료원탁회의(9월, 런던) 개최. -러시아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가입, 중국과 신소재, 생명공학연구센터 설립 등 추진. 베트남에 과학기술연구소 설립 지원.

<>과학기술과 경제와의 연계강화 -기술담보대출제도의 본격 실시. -이공계 교수의 현장근무 지원사업 확대(96년 2백명, 97년 2백60명). -출연연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사업 확대. -연구원창업 확대방안 마련.

<>과학문화의 범국민적 확산 -「과학기술문화정보센터」와 「과학기술문화진흥협회」를 구성하는 등 과학기술문화확산체계 구축 추진. -과학방송의 설립을 검토하는 등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