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싱가포르에 HDD공장을 설립,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1백만 평방피트규모에 고정자산비용으로 총 1억3천5백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앞으로 엘리트 23과 23.4GB 디스크 드라이브등을 포함,하이엔드급 신제품을 주력 생산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앨런 슈거트 시게이트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디스크 드라이브시장이 18∼25%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인용하면서 데스크톱과 시스템 서버용 수요는 올해도 계속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노트북과 핸드헬드형,셀룰러전화등과 같은 휴대형 기기용 시장도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게이트는 지난 12월에 마감된 자사 회계년도 2.4분기에서 순익이 전년동기비 42%가 늘어난 2억1천2백여만달러를 기록했고 매출도 2.6%가 증가한 24억달러를 올리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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