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현물시장의 16MD램 가격 하락세가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1월 현재 미국, 일본, 홍콩 등 세계 주요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16MD램 표준제품인 ×4(정보입구가 4개)형 범용제품의 경우 개당 6.2∼6.3달러 수준에, ×16형도 5.2달러 수준에 거래되는 등 지난해 말보다 10% 정도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가격하락 원인이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잇따른 재고처분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특히 세계메모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업체들이 12월 결산을 계기로 본격적인 재고처분에 들어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현물시장 가격하락 영향으로 일본 대형수요처 직거래가격도 떨어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당 8백70∼9백80엔 수준이던 대형수요처 직거래가격이 1월에는 8백엔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