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신정철)가 올해 매출목표를 7천억원으로 책정하고 한국영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오디오업체인 인켈과 통신기기업체인 나우정밀을 흡수통합한 해태전자는 올해 내수판매 4천억원, 수출 3천억원 등 매출목표액을 7천억원으로 잡고 이중 오디오 매출을 전체 매출의 60%인 4천2백억원, 정보부문 매출을 1천6백억여원(23.6%), 통신부문 매출을 9백억여원(12.9%) 등으로 책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개발투자는 매출액의 3.4%인 2백40억원선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신정철 해태전자 사장은 『올해를 「한국영업 총력전의 해」로 정하고 오디오시장 점유율 1위, 전화기 시장점유율 3위 등 인켈과 바텔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시장을 더 이상 해외시장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국과 동일한 시장으로 보고 인켈의 「셔우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중국시장 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北京, 天津, 上海, 大連, 瀋陽(또는 靑島) 등 중국 5개 도시에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한편 深川 오디오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려 연간 1억달러 이상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태전자는 미국기업과 62인치 프로젝션TV를 공동개발하는 등 홈시어터시스템 개발에 주력, 향후 주력사업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또 이른 시일내 사내 기능대학을 설립, 외국의 퇴역기술자와 국내 우수기술자들을 초빙해 새로운 인력창출에 힘쓰고 올해부터 전임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 일부 연구소에서 시행해온 플렉시블 타임 근무제를 집중근무제로 활용해 일반 사원들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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