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보통자석보다 10배의 자력을 가진 희토류 자석을 이용한 AC서보모터 및 드라이버 9개 기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LG산전이 2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드라이버는 성능면에서 일본제품과 대등한 수준으로 특히 속도제어 범위가 종전의 1대 3천에서 1대 5천으로 대폭 향상됐으며, 제어명령에 대한 응답주파수가 일본제품과 비슷한 2백로 우수하다.
또 AC서보모터의 경우 희토류 자석을 이용해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줄였으며 저속에서의 회전정밀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AC서보 및 드라이버는 섬유기, 반도체 장비, 로봇 등 각종 산업용 기계의 구동장치로, PC에 의한 제어가 가능하고 부하의 변동에 자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오토튜닝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 지난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5백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LG산전은 미쓰비시, 야스가와, 신코 등 8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제품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1백W 이하 소용량 제품과 5백W급 대용량 희토류 AC서보모터 및 드라이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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