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음반(대표 우한호)이 국내 음반사로는 처음으로 멀티미디어 사업에 진출한다.
신라음반은 성인 어학교육용 CD롬 타이틀인 「잉글리쉬 관능유머」를 자체 제작, 이달 중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잉글리쉬 관능유머」는 미국식 비즈니스 유머를 이용하여 영어를 배우는 정흥택씨의 원작 「신사는 Y담을 좋아한다. 관능유머」를 기초로 제작됐으며 현지인의 음성이 실린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지 영어를 배우도록 되어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기존 어학 타이틀들이 학습 측면만을 치중해 사용자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고 판단해 재미있는 상황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학습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이 제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음반은 멀티미디어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 10여명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사업팀을 발족, 본격적으로 타이틀제작에 나섰으며 올 7월까지 자체제작과 로컬라이징을 통해 어린이 대상의 교육용 타이틀 14종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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