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의 수출이 지난해 첫 마이너스성장으로 돌아섰다.
6일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통신기기 수출은 총 18억6천9백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품목별로는 휴대형 무선전화기가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한 3억3천6백만달러에 그쳐 부침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무선원격조정기, 사설교환기 부분품, 코드리스폰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18억5천2백만달러로 나타났다.
휴대형 무선전화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2.2% 증가한 3억4천6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유선전화용 부분품은 무려 98.7% 증가한 8천8백만달러, 레이더기기는 50.7% 증가한 8천만달러, 기타 반송통신용 또는 디지털 통신용기기는 40.3% 증가한 9천4백만달러였다.
이에 대해 진흥회 유중현 과장은 『지난해 통신기기 수출부진은 사설교환기의 호조에도 불구, 휴대형 무선전화기의 수출감소가 의외로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통신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책과 장기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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