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포인트캐스트社와 인터넷방송부문에서 제휴,이 시장 선두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MS의 윈도 운용체계 최신버전을 통해 포인트캐스트의 「주문형 방송」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께 나올 윈도96 버전에는 포인트캐스트의 방송프로그램이 우선 화면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윈도96에는 「액티브 데스크톱」이라는 인터넷 방송기능이 내장될 예정이다.
포인트캐스트는 일반 PC에 뉴욕 타임스나 CNN,로이터 뉴스를 비롯,스포츠,날씨등의 방송정보를 온라인 제공하는 업체로 서비스개시 1년도 채 안돼 1백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포인트캐스트는 내년에 발표할 업데이트 버전에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브라우저를 채용할 계획이다.
MS는 그동안 아메리카 온라인을 비롯한 유력 온라인서비스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은 데 이어 이번 포인트캐스트와도 제휴함으로써 인터넷 브라우저시장에서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에 대해 기선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운용체계와 인터넷 브라우저의 통합추세와 함께 인터넷 방송이 이 시장의 중요한 기술흐름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방송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여부가 주도권 확보에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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