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영국에서 와이드TV브라운관을 생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7일 「日本經濟新聞」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영국 웨일즈 소재 브리젠드공장에 와이드TV용 브라운관 생산라인을 갖추고 내년 여름부터 일부 가동, 우선 연간 50만대의 브라운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오는 2000년까지 총95억엔을 투자해 36인치형과 32인치형등 2개모델의 브라운관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니는 그동안 유럽지역용 와이드TV브라운관을 일본에서 생산, 웨일즈의 벤코이드 공장에서 TV완제품으로 조립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브리젠드 공장에서 브라운관을 공급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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