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 PDA 시장 참여..美애플 제품 수입 판매

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美애플사의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뉴튼 메시지 패드130」을 자사의 소프트웨어 유통점인 「소프타임」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뉴튼 130」은 20MHz ARM 610 리스크(RISC)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5MB 메모리와 8MB 롬에 3만8천bps의 통신속도를 갖추고 있다.

또 시간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기능과 무반사스크린(가로 7.2cmx세로 9.6cm)을 채택해 주야간 및 환경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엘렉스컴퓨터는 뉴튼이 일반 소비자 보다 전문가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월 5백대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렉스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뉴튼 메시지 패드 130은 영문환경이기 때문에 조만간 한글화작업을 추진, 내년중 한글버전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렉스컴퓨터가 그동안 주문에 의해 한정판매해오던 뉴튼 PDA를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PDA의 개발을 완료, 국내에서도 PD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따라 내년부터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튼의 소비자가격은 79만원(부가세별도)이다. 문의:3572∼0692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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