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통신망(LAN) 전문업체인 美베이네트웍스가 최근 인텔의 데이비드 하우스 前수석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영입,네트워크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베이네트웍스의 국내 지사는 신임회장 부임으로 회사의 영업정책이나 제품전략이 다소 변하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하우스 신임회장이 美인텔에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던 인물인 점을 감안,마케팅 분야에서 적지않은 변화가 일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지사인 한국베이네트웍스측은 하우스 회장이 비록 획기적이지는 않을지라도 종전과는 다른 마케팅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와관련,권영석 지사장은 『본사에서 회사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내리지 않고 있으나 어떠한 형태로든지 마케팅 분야에서 정책적인 변화가 이뤄질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각지역 또는 국가의 실정에 적합한 마케팅 정책이 새로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권지사장은 본사에서 각종 마케팅 정책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 적합하지 않은 항목을 삭제하고 각 국가의 실정에 적합한 항목을 삽입,보다 유연한 마케팅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제품개발 및 가격정책면에서도 각지역의 특수 사정을 고려한 정책이 수립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네트워크 환경이 낙후된 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때 아시아 지역 환경에 적합하며 가격도 저렴한 장비가 집중 공급될 겅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권지사장은 『비록 제반 정책의 변화가 단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하우스 회장이 뭔가 새로운 정책을 제시,네트워크업계에서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지 않겠느냐』고 예측했다.
사실 지난 몇달 동안 한국베이네트웍스는 대형 통신장비업체가 본사를 인수할지 모른다는 소문에 적지않게 시달려왔다.그러난 베이네트웍스 국내 지사는 이번 신임 회장 부임을 계기로 업계에 퍼진 인수설을 일축하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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