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가 주최하는 제2차 아, 태 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각료회의 본회의가 13일 오전 10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 각계 인사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구본영 과기처 장관의 기조연설 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는 지난해 10월 중국 북경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기술 및 정보유통의 원활화, 연구인력의 교류 활성화 등 4개 과제를 우선협력 분야로 추진키로 했으며 이번 서울 회의에서는 이때 발의된 4개 과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주제를 「창조적 과학기술 연구인력개발 및 교류촉진」으로 정했다.
과학기술자 상호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APEC 회원국들의 우수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APEC 과학기술 네트워크(ASTN)」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ASTN은 초기 설립 비용은 우리가 부담할 용의가 있으며 인력교류는 한국과학재단의 박사 후 과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행하고 연구사업은 연구과제 중심 운영제도(PBS)로 회원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나라와 뒤따르고 있는 나라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아, 태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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