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연구원은 최근 종합적인 해운, 항만 데이터베이스(DB) KOMIS(Korea Maritime Information Service)를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0년부터 해운, 항만관련 DB구축 사업에 착수, 지난해부터 천리안을 통해 자체 개발한 KMI 운임지수를 제공하고 있는 해운산업연구원은 이번에 세계 해운정보를 비롯해 각종 해운, 항만 통계정보 등을 추가한 KOMIS를 구축함에 따라 종합적인 해운, 항만 관련 D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운산업연구원은 KOMIS 서비스 시작과 함께 기존에는 EDI ID를 가진 사람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해운, 항만정보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 자료검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해운산업연구원이 ID를 제공하고 일반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전용망 구축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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