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電器産業이 캠코더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앞으로 디지털방식이 캠코더시장의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에 깔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마쓰시타의 아날로그제품인 VHS-C의 점유율이 8mm방식에 밀려 떨어지고 있는데 따른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마쓰시타는 그동안 디지털 4기종, 아날로그 2기종을 생산, 판매해 왔는데 최근 아날로그 2종중 1기종의 생산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나머지 1기종은 당분간 재고품으로 판매해 나가고 아날로그방식도 수요가 있으면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마쓰시타는 현재 월 2만대의 디지털방식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판매량에서 디지털 캠코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75%이다.
한편 일본캠코더시장은 올해 약 1백35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디지털방식이 40만대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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