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기관등 중국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합법제품의 구매가 늘면서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올 한해 중국시장 소프트웨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美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는 최근 불법복제 SW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합법제품의 구매량이 늘어나는추세에 있다고 보도하고 이에 따라 올 한해 이 시장에서의 자사 SW제품 총매출액이 1억5천~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S의 이같은 중국시장 매출액 증가에는 또 올해 초 업계추산 1백60만~1백70만대에 달할 것이라던 중국의 PC보급대수가 2백50만대로 늘어난 것도 일조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60%가 늘어난 수치로 이와 관련,MS는 올해 출하된컴퓨터의 4분의 3이 자사 윈도 95 운용체계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MS는 이와 함께 자사 매출액 증가에는 PC의 네트워크화 추세도 일조하고있다고 밝혔다.MS는 지난해 6백~7백명이던 중국내 네트워크업계 종사자수가올해는 1천명으로 늘어난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와 함께 자사 네트워크관련 제품의 판매도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MS의 이같은 중국에서의 호조에 대해 미국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美정부는 지난해 2월과 올해 6월에 불법복제 SW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중국에요청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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