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미국에서 PC서버를 생산한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는 美 팩커드벨과의 합작사 PB-NEC(팩커드벨NEC)를 통해, 올해 안에 월 1천대규모로 PC서버 생산을시작한다.
NEC는 오는 97년 후반까지 월 5천대 생산체제를 구축, 생산규모를 연간 6만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EC가 미국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PC서버는 이미 일본에서 시판 중에 있는「익스프레스 5800시리즈」이다. NEC는 이 제품을 PB-NEC 브랜드로 시판할계획인데, 모델명은 일본시장에서의 「익스프레스」를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다.
NEC 관계자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생산의 경우 일본생산과 비교 약30%의 생산원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생산이 일정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일본시장으로의 역수출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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