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지적전산화 시범사업자 쌍용정보 선정

대한지적공사(사장 박경석)가 기존 종이지적도를 전산화하는 토지정보시스템(LIS)구축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자로 쌍용정보통신을 선정, 향후 2년간 공동개발에 나선다.

5일 대한지적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 쌍용정보통신과 약 18억원 규모의 필지중심의 토지정보시스템(PBLIS)프로그램 개발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늦어도 10월부터 제휴선인 영국 레이저스캔사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인 「고딕」의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PBLIS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지원, 교육 등에 나서게 된다.

내무부와 지적공사는 이번 PBLIS 구축사업의 추진방향을 크게 다목적 지적제도 확립, 수치측량, 4차원등록 등으로 나눠 이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내무부는 「지적재조사 특별법」 제정의 추진은 물론국립지리원등과의 협의하에 WGS84(세계측지좌표체계)를 지적에 도입하는것도검토중이다.

한편 내무부와 지적공사가 추진하는 LIS사업은 오는 2010년 구축완료된다.

〈이재구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