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PHS(간이휴대전화)를 사용한 고속데이터통신서비스가 등장한다. 「日本經濟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PC통신업체인 니프티, PC-VAN과 노무라總合硏究所, NTT데이터통신은 내년 봄부터 PHS를 사용한 고속데이터통신서비스를 각각 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PHS의 고속통신규격을 채용하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비교, 전송속도가 약 3배 빠르고 신뢰성도 높아 PHS와 소형 PC를 결합할 경우실외에서의 인터넷이나 전자메일의 이용이 보다 용이하게 된다고 이 신문은전했다.
PHS의 고속데이터통신과 관련,지난 4월 우정성등이 중심이돼 표준규격 「PIAFS」를 마련했다. 현재 PHS의 데이터송수신속도는 디지털휴대전화와 같지만 이에 따라 내년 봄에는 거의 3배인 초당 32k비트의 데이터통신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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