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電子가 16MD램을 증산한다.
일본 「日經産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현재의 16MD램생산규모 월 1백만개를 올해말까지 3백만개로 확대한다.
이와 동시에 현재 월 4백만개규모인 4MD램생산능력은 월 3백만개로 축소,4MD램에 주력해오던 생산체제를 16MD램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마쓰시타의 16MD램 증산거점은 자사 주요 반도체공장인 후지縣 도나미공장으로, 이 공장은 6인치웨이퍼와 8인치웨이퍼를 각각 월 1만장 생산중에 있다. 마쓰시타는 이 가운데 8인치웨이퍼생산능력을 내년 7월까지 2만장으로늘릴 계획이다.
마쓰시타의 이번 16MD램증산계획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그룹차원의 16MD램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반도체생산 상위5社에 비해 현저히 낮은 D램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16MD램은 반도체업체들의 잇따른 증산투자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시황이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NEC, 히타치제작소 등 상위 5社의월생산규모가 5백만-1천만개인데 반해 마쓰시타는 아직 1백만개생산규모에머물고 있어 마쓰시타는 상위업체들의 감산정책과 상반되는 증산을 추진하는것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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