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디어업체인 키르히가 디지털 유료TV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紙가 보도했다.
키르히는 자사 계열의 디지털채널인 DF1을 통해 내달말부터 월 20마크르의기본요금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데 올해안에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오는 2000년까지는 3백만명으로 늘려 디지털 유료TV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키르히는 베타콤에서 디지털 세트톱박스를 위탁생산,이를 1천1백 ~1천3백마르크(8백50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키르히와 함께 베텔스만및 도이치 텔레콤(DT)이 주도하는컨소시엄인 MMBG가 디지털 유료TV방송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주 MMBG의 참가업체중 영국 B스카이B가 철회함으로써 MMBG의 디지털 유료TV서비스는 올해말로 늦춰질 전망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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