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TI, 펜티엄 노트북PC 출시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社가 이번주 중에 노트북PC 신제품을 출시,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TI가 출시하는 노트북PC 「트래블메이트 6000」은 2개모델로 펜티엄프로세서와 12인치 컬러 모니터를 채용했고 도시바의 동급기종보다 무게가 2파운드정도 가볍다.

제조비용도 절감시켜 하이엔드 모델인 「트래블메이트 6030」의 경우 4천9백99달러로 같은 사양의 도시바제품보다 1천3백달러나 싼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TI의 노트북 사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지난 1.4분기 4.2%로 작년동기의 1.7%보다 크게 증가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前도시바 간부였던 스티브 레이어를 휴대형 컴퓨터 판매및 마케팅책임자로 영입함과 동시에 이 부문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TI는 이번 신제품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취약했던 마케팅력을 보강,판매 확대를 통해 내년말까지는 시장순위 3위안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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