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에어컨 품귀조짐이 예상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은주가 지속 상승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삼성전자·LG전자는 계획생산 물량을 완전 소진한 가운데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대우전자·두원냉기 등 대부분 에어컨 생산업체들도생산, 출하물량을 조절하는 등 예년과 같은 공급 부족현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는 그동안 실시해 오던 무이자 할부판매를 이달부터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자사 대리점들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아놓고 룸과 패키지 에어컨 각각 1만∼2만대를 추가 생산키로 했으며 대우전자·두원냉기 등 공급업체 대부분이 무이자 할부혜택을 조만간 없애거나 단축할 방침이며 유통점들도 판매할인율을 점차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자본력을 갖춘 일부 유통업체들은 에어컨의 품귀현상을 예상, 제품사재기에 들어가 이미 많은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에어컨시장의 6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일부대리점들은 추가 주문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자 수입제품은 물론 경쟁사의 제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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