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향후 사업구상과 함께 일련의 조직개편을 발표한 바 있는 미국 애플컴퓨터가 후속 조치로 조직 책임자등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美「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길버트 아멜리오 회장은 먼저 수석부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마르코 랜디 前 애플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담당 사장을임명,애플의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총괄케 했다.
또 세계시장 판매 총책임자로 존 플로이샌드 수석부사장을 임명하는 한편최근 개편한 4개의 제품그룹과 소프트웨어및 인터넷부문 책임자들을 각각 지명했다.
이중 파워 매킨토시및 파워북 부문에는 프레드 포시스가,프린터·스캐너·디지털 카메라등을 담당하게 될 이미징부문은 테리 베일리,그리고 파워PC및 하이엔드PC의 개발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플랫폼부문은 하워드 리가 각각 총괄하고 마르코 랜디수석부사장이 뉴턴·피핀등 저가 특수용도의 제품개발을 담당하는 정보기기부문과 고객지원부서인 애플어시스트부문도 한시적으로 맡게 됐다.
또 올초 데이비드 나겔수석부사장의 사임후 공석으로 있는 최고기술책임자(CTO)직은 아멜리오회장이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업체인 애플소프트에는 아이삭 나시가,인터넷사업을담당하는 애플넷에는 래리 테슬러사장이 임명됐다.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첨단기술연구소(ATL)에는 도널드 노먼소장이,소프트웨어 자회사인 클라리스社에는 게리노 드 루카사장이 임명됐다.
한편 애플은 이에 앞서 신임 최고재정책임자(CFO)에 프레드 앤더슨을,최고관리책임자(CAO)에는 조지 스칼리스를 임명했다.
애플 아메리카사장을 역임하며 애플에 11년간 재직했던 짐 버클리수석부사장은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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