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聯合】최근 미국에서는 인터넷 등에 접속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부 중소컴퓨터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컴퓨터로많은 웹 페이지를 한번에 자동 전송받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해 놓는 것이일부 사용자들에게 유익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컴퓨터 사용자들은 속도가 느린 모뎀을 소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추후 편리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할 필요없이 저장된 내용을 빼내 정보를 검색할 수있다.
한밤중에 VCR가 혼자 자동녹화를 하도록 미리 프로그램 예약장치를 가동시켜 놓듯이 이들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원하는 웹정보는 물론 그 접속 시기,전송받는 분량 등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프리 로더」로 불리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출시한 프로로더社의 공동창업자 수닐폴씨는 『이는 사람들이 웹과 어울리는 방법을 다시 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들은 웹 정보를 사냥하는 사람이 아닌 가입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社의 짐 박스데일 사장은 지난주 신문 발행인 모임에서 이를 「가판점에 가기를 기다리는 신문이 아닌 현관 계단에 놓인 신문을 집어 드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트래블링 소프트웨어社의 마크 에플리 사장은 『우리는 VCR가 TV에 중요한 것처럼 이 프로그램도 또한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또 여행을 많이 하는 사업자들에게 비행기 여행중랩톱 컴퓨터에 저장된 웹 정보를 꺼내 검색할 수 있게 한다.
교사가 학생들로하여금 스미소니언의 웹사이트로부터 정보를 얻도록 하고싶으나 자칫 음화나 폭력물에 접속할 가능성을 우려할 경우에도 이 프로그램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교사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웹사이트중 필요한 부분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웹해커」라고 불리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포어프런트그룹의데이비드 시코라 사장은 이같은 기술을 통해 월드 와이드 웹에 접속하려는사람들은 누구던지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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