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컴업계, COLD시스템 사업 참여 늘어어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광디스크를 이용해 대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COLD(Computer Output to Lazer Disc)시스템사업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북은행·국민은행을 비롯 국내 주요 은행들이 고객정보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저장 검색할 수 있는 COLD시스템구축에 본격 나섬에 따라 삼성전자·한국유니시스·한국후지쯔·한국IBM 등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이 시스템의 판매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COLD시스템용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 국민은행에 COLD시스템(모델명 이미지시스템)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은행·보험권을대상으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계 중대형 컴퓨터업체로는 한국유니시스가 COLD시스템 사업에 참여,충북은행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계기로 J은행 등 기존 메인프레임 공급선과 COLD시스템(모델명 코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따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도 제2 SI사업본부를 통해 COLD시스템을 판매한다는 전략 하에이달부터 기존 메인프레임 공급선인 은행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IBM·효성컴퓨터·왕컴퓨터코리아 등도 COLD시스템을 판매한다는 계획 하에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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