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하이테크기업인 에스컴 그룹이 처음으로 중국에 전화기 생산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컴은 중국의 우정부 산하기관과 廣東省에 초기 자본금 1천만달러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는 데 대한 협상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에스컴은 여기서 과반수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에스컴의 對中 투자는 이 회사의 첫 시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통신시장을 겨냥,중국을 이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삼아 시장개척에 나선다는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간매출규모가 24억달러에 이르는 이 회사는 현재 총매출의 80%를 유럽에서,15%는 미국시장서 올리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매출비중은 5%이다.
이에 따라 에스컴은 앞으로 2∼3년내에 亞·太지역에서의 매출비율을 2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그동안 전화부문에서 중국 관계당국과 공동으로 국가기술표준및 시스템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다.
에스컴은 통신분야외에 컴퓨터 네트워킹및 사무 자동화 컨설팅분야에서도오랜 연륜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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